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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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사마준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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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소설의 진정한 의미는 지난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다. 단군 이래로 우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두 번의 통일이 있었다. 그 하나는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멸하고 통일을 한 전삼국통일이고, 그 둘은 고려가 후고구려와 신라 그리고 후백제를 멸하고 통일을 한 후삼국통일이다. 이번에 나온 〈고려태조 왕건〉은 지난 97년 1월에 천명(天命)이란 이름으로 출간이 되었던 것을, 출판사를 바꾸고 또한 내용을 대폭 수정 및 보완하여 증보판으로 내게 되었다. 한국 고대사가 다 그렇듯이 자료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충실하게 역사적인 재평가 작업을 함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작가가 고려태조 왕건이란 역사소설을 쓰면서 참고했던 것이 〈삼국사기〉와〈삼국유사〉그리고 〈고려사〉정도였다. |
| 저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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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청년 성주 왕건에게는 세 가지의 기쁨이 찾아 왔다. 그 하나는 전년도에 임신했던 사랑하는 오씨 부인이 떡두꺼비같은 아들 무(武)를 낳은 것이었고, 그 둘은 송악군에 쌓기 시작한 개성이 축조되기도 전에, 후고구려의 왕인 궁예로부터 개성의 성주 교지가 내려졌던 것이다. 또한 그 셋째는 왕건의 부친인 왕륭이 김화(金化)의 금성 태수로 부임됨과 함께, 앞으로 후고구려왕인 궁예가 머무를 금성의 축조 책임자로 떠나게 되었던 것이다. 임지로 떠나기 전에 왕륭이 모든 사람들을 불러놓고 한껏 힘주어 말하였다. |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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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파죽지세(破竹之勢) 제13장 낙심천만(落心千萬) 제14장 신흥세력(新興勢力) 제15장 미륵불(彌勒佛) 제16장 질풍(疾風) 제17장 신묘지창술(神妙之槍術) 제18장 삼국정립(三國鼎立) 제19장 황강(黃江)은 흐른다 제20장 두주불사(斗酒不辭) 제21장 파발마(擺撥馬) 제22장 패군지장(敗軍之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