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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심양섭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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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은 386세대의 화려한 전성기처럼 보였다. 386세대 정치인 가운데 차기 대통령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사람, 정신적 386이라는 대통령, 그리고 그의 으론팔과 왼팔이라는 386참모들, 대통령 비서실의 386들.... 386은 하늘을 쏘았다. 그러나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하늘을 향해 쏘아진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인 것, 정신적 386이든 사실상의 386이든 요즘 386이 딱 그 꼴이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접하면서 지금은 386세대가 걸음을 멈추고 자기성찰을 할 때라고 느꼈다. 386세대에 대한 비판적 담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작 386세대 자신에 의한 진단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첫 장은 386세대로서의 자기반성과 함께 386세대 정치인 전체에 대한 평가로 구성하였다. 둘째 장에서는 진정한 세대교체는 무엇이고 세대간 화합을 어떻게 이루어 나갈 것인지를 다루었다. 셋째 장에서는 우리 시대의 고민인 교육과 환경, 복지문제에 대한 소회의 일단을 밝혔다. 넷째 장과 다섯째 자에서는 386세대 가장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와 성장과정을 담았다. |
| 저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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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자는 386세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기반성이 약하지 않느냐고 지적할는지도 모르겠다. 그 점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비판을 감수하겠다. 다만 글로써 표한하지 못한 가슴 속 아픔은 훨씬 더 크다는 것은 알아주었으면 한다. 4장과 5장은 신변잡기로 흐른 감이 없지 않으나, 386세대가 성장한 시대적 배경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포함하였다. 이 책은 386세대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이지, 386세대 전체에 대한 비난은 절대 아님을 밝혀둔다.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자기 직분을 다하는 수많은 386세대에게 경의를 표하고 박수를 보낸다. |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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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86은 없다 2 세대 끌어안기 3 우리세대의 고민들 4 둥지 지키기 5 거울에 비춰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