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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 그림으로 보는 알기 쉬운 지압 치료 시리즈 1   저 자 : 김창환 출판사 : 학문사 출판일 : 2012-06-11 ISBN : 9788946753570 페이지수 : 119 등록일 : 2012-06-11

작품 소개

기술의 발달은 일상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전자제품의 보급은 가사노동을 덜어 주고 생활을 편리하게 하였다. 그러나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된 대신에 신경을 쓰는 일은 늘어났기 때문인지 성인병이 증가했다. 고혈압도 그 중 하나이다. 혈압은 하루중에도 수시로 변한다. 그 때문에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았더라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혈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지압은 효과적이다. 지압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행할 수 있다. 또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주변에 있는 간단한 물건을 응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지압을 하면서도 가족과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지압은 질병의 예방이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이상적인 가정요법이다. 물론 지압만 하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아니다. 식사, 수면, 운동 등에도 신경을 쓰면서 지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서에서는 지압의 방법과 더불어 식생활과 간단한 운동요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고혈압의 여러 가지 증상으로 괴로움을 겪는 많은 사람이 지압으로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저자 소개

56세의 회사경영자 A씨. 성급하고 쉽게 초조해하는 성격이며,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젊은시절부터 술을 좋아했는데, 50세 때 고혈압이라는 진단과 함께 술을 삼가라는 주의를 받았다. 그 후로 강압제를 복용했다. 어깨는 결리지만 합병증은 없었다. 연말연시에 술자리가 잦았는데, 그 후부터 소화가 안되고 머리가 아픈 게 평소와 달랐다. 이때의 혈압이 최대혈압 180 ~ 최소혈압 120이었다. 또한 어깨 결림도 심해져서 지압으로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료원을 찾아왔다. 어깨를 만져보니 어깨가 불룩 솟은 것처럼 뭉쳐 있었다. 어깨에 있는‘견정’이라는 경혈을 눌렀더니 아프다고 했다. 등에 있는‘비유’라는 경혈을 누르니 배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나며 기분이 좋다고 했다. 경(脛)의 바깥쪽 족삼리의 경혈을 누르니, 묵직하던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A씨의 말에 따라 이상과 같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경혈을 중심으로 30분 정도 지압을 했다. 이틀 후 다시 내원했을 때 혈압을 재어보니, 최대혈압 155 ~ 최소혈압 95까지 내려가 있었다. 혈압은 여전히 높았지만 초조함은 줄었다

목차

1 과음으로 인한 고혈압 5 한방에서 보는 고혈압의 원인 1 11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고혈압 17 볼이나 방망이로 22 스푼이나 빈병을 사용 27 반응점도 치료점도 되는 경혈 35 초조함과 두통을 일으키는 유형의 증상 41 냉증과 상기 유형의 증상 47 추위를 타고 현기증을 일으키는 유형의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