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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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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글뱅글 집을 짓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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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조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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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CJM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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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일 : 2011-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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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69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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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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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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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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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는 곳에 집을 짓고 어두운 곳에 자주 등장해 혐오감을 주고 공포물의 주소재로 등장하는 동물이 바로 거미다. 최근엔 영화 속에서 영웅으로 그려지기도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거미는 그 생김새나 거미줄이라는 특수한 삶의 방식 때문에 호감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악역을 담당하던 거미를 유아를 대상으로 한 동화에 주인공으로 삼았다. 생태계와 자연을 소재로 하는 아름동화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뱅글뱅글 집을 짓자.」가 바로 그것이다. 거미라는 독특한 소재로도 눈길을 끌만하지만 다양한 거미마다 가지고 있는 특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다른 동화와의 차별화를 기했다. 일반적으로 거미라면 모두 거미줄을 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동화 속 다양한 거미들을 등장시켜 거미줄을 치지 않는 늑대거미나 물에 사는 물거미 등의 생활방식을 이야기하며 생태적 지식을 준다. 또한 동화를 읽는 유아들에게 정서적 자극을 주기에도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요즘 세태를 보면 자신의 물건이나 하던 일에 쉽게 싫증내고 포기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동화의 주인공도 먹이도 쉽게 구하고 거미줄도 쉽게 만들려 하고 자신의 노력보다 요행을 바라는 모습이 현대인들의 성격과 많이 닮았다. 그러나 마지막에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알려주어 유아기에 습득해야 할 도덕적 심성과 자긍심을 길러 주기에도 좋은 책이다. 이 동화를 읽으므로 거미를 더 이상 혐오동물로 보지 말고 해충을 잡아먹는 자연의 동반자로의 인식전환을 하길 작가는 기대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몰랐을 작은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은 그 역할과 하는 일이 있음을 알고 함께 살아가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
| 저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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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졸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집 고치느라 힘드네.
가늘고 긴 다리를 쭉 펴며 호랑거미가 투덜댔어요.
이제 힘들게 집짓기 싫어졌어.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먹을 것을 구하지?
호랑거미는 혽자 중얼거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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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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