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페이지
|
||||||||||||||||||||||||||||||||
 |
||||||||||||||||||||||||||||||||
|
||||||||||||||||||||||||||||||||
 |
||||||||||||||||||||||||||||||||
저 자 : 남호탁
 작품 소개 |
 |
| 똥만 잘 싸도 사는 것이 즐겁다～♬ “똥은 건강의 바로미터, 똥을 더럽다 깔보지 마라” 똥이 우리 몸에 던지는 건강 메시지 먹는 것에 대해서는 오냐오냐하면서도 싸는 것에 대해서는 냉담한 태도를 보여 온 우리! 똥에게 고맙다고 등을 두드려주는 것은 고사하고 이름조차 부르길 꺼렸으니, 이런 ‘싸가지’가 세상에 또 있을까? 인류와 함께 존재했으면서도 정당한 대우는커녕 홀대만 받아왔던 믿음직한 ‘똥’에 대해 이제라도 뭐라 말해야 하지 않을까? ‘똥꼬’에서 일어나는 경이로운 기적, 당신의 ‘똥’을 숨기지 마라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잘 싸는 것이다. 똥은 우리 건강의 바로미터다. 배가 아프면 설사가 나고 그때그때 먹은 음식에 따라 향도 모양도 색깔도 다르다. 결국 똥만 제대로 알면 우리의 건강이 보인다. 「똥은 기똥차다」는 ‘똥꼬 의사’로 불리는 남호탁 박사가 변비부터 시작해서 대장 질환, 치질, 용종까지 똥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밝힌다. 잘났건 못났건, 지위가 높건 낮건 누구나 싸는 똥이지만 정작 똥이라는 말을 겉으로 드러내면 더러운 것, 입에 담기 민망한 것, 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인식해온 우리. 이 책을 읽고 나면 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처 몰랐던 똥에 대한 상식, 건강을 되짚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똥 싸는 인간의 건강론 우리는 똥을 눈다, 고로 존재한다 나는 ‘똥’의 어원을 ‘동(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고? 옛날에는 동(銅)이 거울로 사용되었다. 구리거울을 닦고 문질러 자신의 헝클어진 머리카락이며 옷매무새를 다듬고, 연지도 찍고 곤지도 찍었다. 마찬가지로 똥은 우리 몸속을 비춘다. 몸속에 있는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 각종 질환을 똥으로 살필 수 있다. 하여, 우리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 같은 똥을 ‘거울 동(銅)’과 비슷한 발음인 ‘똥 |
| 저자 소개 |
 |
|
어이, 똥! 늘 붙어 다니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자니 좀 그렇네. 하지만 막상 너의 이름을 써 놓고 보니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아무튼 좋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사랑 고백도 더 자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닭살부터 돋곤 했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다. 그나저나 웬일이냐고? 말은 하지 못했지만 항상 너를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이 아팠던 게 사실이야. 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한 게 한두 번이 아니거든. 그저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볼 뿐, 뭐 하나 도움을 주지 못하는 친구의 마음을 네가 알까 모르겠다. 아무튼 미안하고 고맙다. 나는 네가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 줄 알아. 온갖 구박과 멸시를 받으면서도 원망은커녕 기꺼운 마음으로 몸을 던지는 너의 희생을 보고 있자면 ‘아, 저런 것을 두고 사랑이라 하는구나.’ 하고 깨닫곤 해.친구야, 왜 사람들은 눈만 뜨면 먹는 타령이면서 정작 너에 대해서만큼 은 입을 다물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일까? 나는 그게 너무 속상하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이야. 나도 알아, 네가 고맙다는 말 듣자고 일하는 건 아님을.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
| 목차 |
|
|
프롤로그 똥꼬 의사의 못 다한 이야기 에필로그 1장 아이 엠 똥 2장 찰리와 똥 공장 3장 대장은 괴로워 4장 똥, 그놈 목소리 5장 좋은 똥, 나쁜 똥, 이상한 똥 6장 똥꼬 괴담 7장 똥들의 침묵 8장 대장이 내시경을 만났을 때 9장 똥은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10장 대장암의 추억 11장 화장지 휘날리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