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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김민영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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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여덟 VS 서른둘 방학 기간 동안 외할머니 댁에 맡겨진 해원은 컴퓨터도 휴대폰도 없는 원시적인 생활에 첫날부터 염증을 느낀다. 주위에 있는 거라곤 낡은 자전거와 말없는 동네 꼬마, 그리고 잠만 자는 누렁이뿐. 그러던 어느 날, 심심한 그녀의 시골 생활을 180도 바꿀만한 것이 나타났으니, 은퇴를 선언하고 돌연 잠적한 영화배우 오성민이 이곳에 있었을 줄이야! |
| 저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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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글 완결한 다섯 편의 소설 중 -나자리노와 산책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깨물어 안 아픈 소설 없다지만, 그건 순 거짓말입니다. ㅎㅎ 우울할 때 가끔씩 이 소설을 꺼내보곤 했는데요, 읽다보면 어느 새 기분이 확 풀어집니다. 소설에서 풍기는 소풍 같은 경쾌한 느낌 때문인 듯합니다. 각기 상처가 있는 해원과 성민 두 사람이 교감해 가는 과정을 통해 아픈 상처엔 -사랑-이 약이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가 느낀 것만큼만 재미있다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톨스토이가 말했습니다. -다만 사랑하는 자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사랑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멋진 사람 찾으셨기를,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 짙어지는 단풍의 색을 바라보며, 김민영 |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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