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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려면 푸틴 같은 남자와   저 자 : 김종현 출판사 : 일송북 출판일 : 2010-11-18 ISBN : 9788957320884 페이지수 : 266 등록일 : 2010-11-18

작품 소개

푸틴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사랑은 대단하다. 러시아 여인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말보다 행동으로 믿음을 주고 강한 추진력을 갖추었고 그러면서도 다정다감하며 가정적인 멋진 남자이다. ▶미국에서 촉발된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러시아의 경제에도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주가 폭락과 유가 폭락이 동시에 발생했으며, 루블화도 많이 떨어졌다. 외국 투자자들도 속속 빠져 나가고 있다. 러시아에 다시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이러한 위기가 강력한 리더십을 원하는 러시아국민들로 하여금 다시 푸틴을 갈망하게 만들었고 푸틴의 대통령직 재복귀를 위해 대통령 임기 연장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푸틴 전 대통령의 카리스마를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 흐루시초프의 증손녀인 니나 흐루셰바는 ‘푸티니즘(Putinism)’이라고 말했다. 푸티니즘이란 ‘푸틴의 강한 러시아 건설’을 의미한다. 1991년 소련 붕괴 뒤 러시아인들은 극심한 혼돈과 빈곤을 체험하며 민주주의에 실망했다. 당당했던 소련과 러시아제국, 스탈린과 황제가 그리워졌다. ▶푸틴은 ‘희망이 있는 리더’ 이다. 그는 러시아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 비록 독재를 한다는 비판도 받았으나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열광적인 찬사를 받을 정도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그런 승리의 경험들이 푸틴에게 다시 희망을 걸도록 만들고 있다. ▶푸틴은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것일까? 초콜릿으로 푸틴의 형상을 만들어 대박을 터뜨린 가게도 있고, 그의 사진을 새긴 티셔츠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으며, 그의 사진으로 만든 달력도 인기를 끌었다. 어떤 사람은 푸틴 목각인형을 깎아 많은 돈을 벌어들이기도 했다. 2000년, 2004년 대선에서 각각 53와 71.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두 차례 대통령에 당선됐고, 대통령 마지막 해인 2007년에는 헌법을 고쳐서라도 푸틴을 다시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사람이 전체 국민의 절반이 넘었을 정도이다. 레임덕 현상은커녕 지지율이 80나 되었다. 분명한 사실은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이다.

저자 소개

“적으로 여기면 잘못이다. ‘표트르 대제’ 같은 러시아 파워가 부활했다.” ▶외교의 귀재 전 미국무장관 헨리 키신저는 위와 같이 말하며 ‘러시아’ 파워‘를 표현했다. 러시아는 1998년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이후 10년이 지난 2008년 러시아는 전혀 다른 나라로 바뀌었다. 연평균 6~7의 성장을 거듭하며 어느새 세계 경제 9위, 외환보유고 3위에 올라서면서 글로벌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한 것이다. 푸틴은 세계 석유생산량의 12를 차지하여 천연가스는 세계 제1의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막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수렁에 빠진 러시아를 구출했다. 이 모든 일을 성실하고 묵묵하게 수행한 푸틴은 어떤 인물인가? 푸틴의 인간적인 매력을 살펴보자! ▶푸틴의 별명은 매우 많다. 변화가 없는 표정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을 보여줘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이 붙었고, 국민총생산(GDP)을 크게 올려 ‘GDP대통령’, 푸틴이 총리가 되기 전까지 알려진 것이 전혀 없었을 때에는 ‘블랙박스’, 막후 실력자라는 뜻으로 ‘회색 추기경’ 이제 ‘마라톤맨’이 추가되었다. 경제에 시간을 쏟는다고 해서 ‘풋인(put in) 대통령’이라는 재미난 별명도 있다. 러시아 권력 정점에 있는 매력적인 사나이 푸틴의 매력을 하나씩 파헤쳐 보자!

목차

머리말 제1장 푸틴의 나라 제2장 골목대장에서 제국의 영웅으로 제3장 푸틴을 말하다 제4장 표트르 대제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