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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장 프랑수아 르벨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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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언제나 전세계 국가들, 특히 유럽에게 있어 시기와 경멸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20세기 이후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우뚝 섰고, 무엇보다 공산주의 몰락 이후 유일무이한 초강대국으로 떠오르면서 시기와 경멸은 더욱 깊어졌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팽배한 반미주의 분위기 속에서 과연 현실 인식과 사실 분석을 토대로 한 미국의 참모습은 어떤 것일까? 장 프랑수아 르벨은 이미 이 문제를 1970년 출간되어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마르크스도 예수도 아닌》에서 다룬 바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때와는 상황이 또 다르다. 미국이 경제적·전략적으로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부상했고,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미국에 대한 증오심은 더욱 증폭되었다. 이리하여 생겨난 미국 악마 만들기는 이슬람주의자들의 반미감정을 2002년 종교적 초테러리즘이 돌발하는 지경으로까지 치닫게 만들었다. 그리고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지는 않더라도 상당수 나라들이 이슬람주의자들과 유사한 반미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반미주의의 문제를 오늘날의 문제로 다루고, 30여년 전부터 발생한 변화에 비추어 그 정치 문화적 현상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은 영원한 강자인가?》에서 장 프랑수아 르벨이 의도하는 바이다. |
| 저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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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에 미국에 적대적인 감정을 보인 사람들은 주로 공산주의 지지자들이었다. 그러나 냉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에 대한 증오심이 더욱 커진 것은 역설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동맹국들조차도 미국을 증오하고 비난하고 있다. 미국이 쿠바에 통상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민주주의 국가든 회교권 국가든 서슴없이 피델 카스트로 편을 들어주었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미국을 비난할 대의 명분으로 내세우기 위해 단순한 통상 금지를 경제 봉쇄로 허위 과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쿠바는ㄴ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와 교역 관계를 유지했다. 따라서 쿠바의 생활 수준이 낮은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통상 금지 조치가 아닌 사회주의 체제에 있었다. 1997년 겨울부터 1998년 사이에 사담 후세인이 1991년 체결한 조약을 지키지 않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해 마침내 군사 개입을 단행하기로 발표했다. |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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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동기 1장 반미주의의 모순점들 2장 반세계주의와 반미주의 3장 왜 그렇게 증오하는가 그 많은 과오 때문인가 4장 사상 최악의 사회 5장 문화적 쇠락 6장 국제 정치에서 유럽 지도자틀의 단순주의 7장 핑계로서의 미국 결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