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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송봉선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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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에서 북한이 멸망하지 않는 요인을 축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이념화가 북한정권의 장기화에 기여하였다. 교주나 지도자는 하느님을 신으로하여 집권의 당위성을 인민대중에 선포하고 성서나 자신의 지도이념을 추종토록 한다. 김 부자 체제는 김일성 스스로 신이 되어 북한을 거대한 종교조직으로 만들어 통치하는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다. 김정일은 스스로 교주가 되어 신권확립을 위해 유일사상,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선군사상으로 인민대중의 선교 교화사업을 통해 인간개조사업을 추진하고 김일성교의 정통성과 순수성을 유지하여 외부 종교사상 유입을 차단한다. 둘째, 조직화가 북한정권의 장기화에 기여하였다. 교주 김정일은 김일성교의 신앙심과 무조건성의 원칙을 신도인 주민들에게 주입하기 위해 노동당과 간부들이 교구와 주교단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교주는 군권의 장악으로 강력한 김일성교 교권확립을 통해 교주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표징한다. 조직의 역행되는 이단적 요소는 보안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성을 통해 발본색원 차단한다. 셋째,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북한정권의 장기화에 기여하였다. 신의 대리인인 교주 김정일은 가족, 친척,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맹신그룹을 형성하고 주변에 지원 세력을 구축하여 체제 영속화를 주도하였다. 북한체제는 김 부자의 주변 인맥인 친가, 외가, 혁명동지를 맹신 그룹화하여 체제 영구화를 도모하였다. 정권을 장기화하기 위해 남한에는 지원세력을 부식, 중국과는 국제 역량을 강화하여 체제 영구화 역량을 확보하였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북한 정권이 60여 년간 유지해온 멸망하지 않는 장기화 요인은 북한 정권 창시자 김 부자의 독특한 신권적 통치 방법이 성공한 것이다. |
| 저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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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일부세력은 상식을 초월하여 북한정권의 핵개발에 대해 핵보유가 민족의 재앙을 막는 핵 억지력이라는 원군적 성원을 보내 북한정권의 장기화의 전도를 축하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친북단체 출신들이 청와대, 국회, 여당, 각종 위원회 등에 진출하여 북한정권에 연대성을 보냄으로써 북한정권의 장기화를 조장해 주고 있다. 북한 내부의 어떠한 작동원리가 있어 정권이 멸망하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는지 우리모두가 연구해야 할 과제이며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인간의 보편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이러한 독재정권이 재현되지 않기 위해서 이례적 사례로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하겠다. 본서는 필자의 박사학위논문“북한정권의 장기화 요인분석”과 북한 자료를 종합하여 출간하였다. 북한의 정치체제 및 정치사회화에 대한 국내 외의 연구업적들은 다수 발견할 수 있지만 북한이 멸망하지 않는 요인을 신권체제론적 시각에서 분석한 사례는 별무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불가사의한 북한의 장기집권 요인을 신권체제 시각에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정치권력의 장기화에 대한 일반이론을 살펴보고 그 한계점을 지적하였으며, 신권체제 모형을 |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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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제1장 서장 제1절｜북한은 붕괴하지 않는가？ 제2절｜북한정권 장기화 연구목적 제2장 정치권력 지속론 제1절｜기존의 주장들 제2절｜북한정권의 장기화와 종교의 비교 제3장 북한정권의 장기화 요인별 분석 제1절｜종교화를 위한 이념화 제2절｜종교화를 위한 조직화 제3절｜종교화의 지원역량 제4장 신권체제의 전망 제1절｜이념화 제2절｜조직화 제3절｜지원역량 제4절｜전망 제5장 결론 참고문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