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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 윤난실
 작품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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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석훈 2.1연구소 소장 추천글처럼 《진보 콘서트》는 인터뷰집 중에서도 “단연 독창적인 형식”이 아닐 수 없다. “보통은 학자나 문인 혹은 전문 인터뷰어가 주요 인사를 만나는데, 윤난실 진보신당 부대표는 거꾸로 정치인 입장에서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명색이 진보정당의 후보로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나로서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 대체 우리의 진보가 어디쯤에 있는지,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 이걸 돌아보지 않고서는 실패가 너무나 분명하게 예견되는 이 선거판에 나설 정당성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다. … 진보에 대한 성찰이, 지금 일상에서 부딪치는 광주 서민의 불편한 삶이라는 현실보다 더 절박하게 진단해야 할 과제로 여겼다.” 이런 이유로 윤난실은 홍세화, 손호철, 정태인, 김상봉, 박병규, 오관영, 진중권, 이범, 박래군, 한재각 등 각 분야 지식인과 활동가들을 만나 한국 사회를 진단하고, 진보를 성찰하는 한편 진보의 길을 모색한다. |
| 저자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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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거니와 이 책은 선거용으로 기획됐다. 명색이 진보정당의 후보로 지방선거에 나서려는 나로서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 대체 우리의 진보가 어디쯤에 있는지,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 이걸 돌아보지 않고서는 실패가 너무나 분명하게 예견되는 이 선거판에 나설 정당성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어떤 이들은 진보진영의 이름 있는 분들을 인터뷰하는 게 맞는거냐고 반문했다.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거라면 이 도시 곳곳을 누비며 진보의 가치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욕구들 들여다보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 서민의 편에 서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기록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절박한 현실보다 먼저 돌아봐야 할 게 있었다. 2004년 광장은 광우병 쇠고기에 반대하는 촛불시민의 것이 되었다. 그러나 진보정당, 진보적 대중 조직은 광장에서 보이지 않았다. 더는 촛불시민이 주목하는 대상이 아니었다. 나는 이 지점에서 진보에 대한 성찰이, 지금 일상에서 부딪치는 광주 서민의 불편한 삶이라는 현실보다 더 절박하게 진단해야 할 과제라고 여겼다. |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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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며 홍세화_대한민국은 '아직'민주공화국이 아니다 손호철_TK서 모셔가고 싶은 광주시장을 키워라 정태인_비관적 전망이라고요? 객관적 분석입니다 심상봉_철학적 도시 광주에서 역사를 만났다 진중권_싸이월드 도토리로 묵을 쑤어 먹을 수는 없다 이 범_협동교육이 경쟁교육보다 '경쟁력'이 있는 이유들 박병규_모든 것은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오관영_촛불이 시민운동 밀어낸다? 박래군_인권은 끊임없이 특권에 도전하는 것 한재각_정의로운 전환, 환경과 노동의 연대 윤난실_NO,'1등-토건'광주 OK, 공동체 광주 |
